뉴진스는 12월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66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 참석해 '슈퍼내추럴(Supernatural)'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멤버들은 의상에 검은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전했다.
앞서 뉴진스는 '진즈포프리(jeanzforfree)' 계정을 통해 "애도의 마음을 담아"라는 글과 함께 검은 꽃 모양의 리본을 착용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소속사 어도어 측은 "본 일정은 주최 측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진행하게 되었으며, 현 시점에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는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뉴진스 日시상식서 추모 리본 달고 등장, 밝은 미소 속 “애도의 마음”
▲이미지 출처:제66회 일본 레코드 대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