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불빛 아래 트와이스 사나가 조용한 미소로 한 해의 온기를 돌아봤다. 사진은 사나가 직접 남긴 근황으로,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상점 앞에서 촬영됐다.
사나는 짙은 브라운 컬러의 니트 카디건을 걸친 채 카메라를 향해 옆모습을 보였다. 품에 안긴 상대는 사람 대신 거대한 곰 인형이었다. 인형은 흰 앞치마 차림에 짙은 체크 패턴의 머플러를 두르고 있어 마치 상점을 지키는 따뜻한 수호자처럼 보였다.
사나는 사진과 함께 “올해도 따뜻한 겨울로 만들어주신 제 주변에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고마워용 今年も暖かい冬にしてくれた私の周りの皆さんに感謝です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라고 전했다. 한국어와 일본어를 나란히 적은 문장은 사나가 양국 팬과 주변 사람들에게 동시에 마음을 건네고자 하는 진심을 보여줬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댓글을 통해 사나의 진심에 응답했다. 팬들은 사나가 남긴 감사 인용문을 받아 적으며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해준 건 사나였다”, “언제나 고맙고 내년에도 함께하자”라는 반응을 보이며 연말 인사를 건넸다.
올해도 따뜻한 겨울로… 트와이스 사나, 포근한 감사 인사→곰 인형 사이로 미소

▲이미지 출처:걸그룹 트와이스 사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