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은 직접 올린 사진에서 얼굴 클로즈업 셀카로 근황을 전했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금발 머리와 은은한 색조의 입술, 힘을 뺀 턱선이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살짝 기댄 듯한 각도로 화면을 채운 모습은 바쁜 일정을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 청년의 한 순간을 포착한 듯했다.
지민의 귀 옆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레이어드 커트가 눈길을 끌었다. 밝게 탈색한 머리칼은 거친 느낌 없이 잔잔하게 빛을 머금었고, 앞머리는 눈썹선에 닿을 듯 말 듯 가볍게 흘렀다. 눈을 감은 채 길게 내쉰 숨이 막 끝난 듯 편안한 표정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느슨하게 풀어주는 듯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오랜만의 셀카를 반가워하며 건강과 안부를 묻는 반응을 보였다. 아늑한 후드티 차림과 편안한 표정에 대해 휴식 중인 듯해 안심된다는 목소리와, 눈을 감은 모습만으로도 위로를 받는다는 응원이 이어졌다.
조용히 눈을 감고서… 지민, 포근한 겨울밤→감성 셀카로 마음 전했다

▲이미지 출처:방탄소년단 지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