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원영이 불가리 라운지에서 포착되며 연말 홀리데이 시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스타일링은 럭셔리 브랜드의 연말 캠페인 전략과 맞물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드러내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원영은 블랙 튜브톱 드레스를 중심으로 깔끔하고 조화로운 룩을 선보였다. 상의는 군더더기 없는 튜브톱 실루엣으로, 쇄골과 어깨 라인을 강조하여 균형 잡힌 비율을 부각했다. 또한, 광택 없는 벨벳 텍스처를 활용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의는 입체적인 로즈 셰이프 스커트로 포인트를 주었다. 미니 기장 스커트에 풍성한 장미 드레이핑을 더해 로맨틱한 볼륨감을 형성했으며, 상의의 미니멀한 감성과 대비되는 구조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주얼리는 불가리 고유의 디자인이 반영된 레드와 골드 조합의 팔찌와 네크리스로 마무리됐다. 블랙 드레스의 절제된 색조 속에서 레드 레더 스트랩 시계, 로즈 골드 링, 이어링 등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전체 룩의 의도를 명확히 제시했다.
장원영, 상의는 미니멀·하의는 로맨틱… 완벽한 대비미

▲이미지 출처:불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