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이서가 음악방송 대기실의 한 순간을 포착해 올리며 무대 전의 설렘과 집중을 동시에 전했다. 옅은 분홍빛이 오른 볼과 또렷한 옆모습이 어우러지며, 조용한 복도 속에서도 무대의 열기가 미리 스며든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속 이서는 체크 패턴의 붉은 베레모를 곱게 눌러쓰고 긴 생머리를 정갈하게 내려 자연스럽게 어깨를 타고 흘러내리게 했다. 선명한 붉은색 가디건은 리본 디테일로 포인트를 더했고, 안쪽의 흰 셔츠와 실버 톤의 십자가 목걸이가 레이어드돼 겨울 무대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소녀룩을 완성했다.
이서는 사진과 함께 “인기가요랑 함께라 너무 소중하고 뜻깊었던 매주 일요일”이라고 적어, 음악방송 활동 기간 동안 매주 무대에 섰던 시간을 진심 어린 문장으로 정리했다.
게시물을 본 팬들은 이서의 무대 장인다운 집중력과 사랑스러운 비주얼에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댓글 창에는 매주 일요일을 기다리게 한 무대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활동을 향한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붉은 베레모와 가디건으로 완성한 겨울 콘셉트 스타일링에 대해 잘 어울린다는 감탄이 줄을 이었고, 옆모습만으로도 무대를 압도한다는 반응도 나타났다.
“너무 소중하고 뜻깊었던”... 아이브 이서, 무대 전 긴장감→거울 셀카로 추억

▲이미지 출처:걸그룹 아이브 이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