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생일날 직접 켠 라이브 방송에서 전 세계 팬들에게 특별한 ‘노래 선물’을 안겼다.1일 새벽, 정국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귀 빠진 날’이라는 제목으로 생일 라이브 방송을 열고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용산 계단 제 사진 봤어요. 거기서 라이브를 할까 하다가 너무 갔나 싶어서 집에서 하게 됐다”며 팬들의 대규모 생일 서포트를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국은 자작곡 ‘Still With You’를 시작으로 첫 솔로 앨범 ‘GOLDEN’의 수록곡을 열창하며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사자보이즈의 인기 OST 곡 ‘소다 팝’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버해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다. 팬들은 “본인 생일인데 선물은 우리가 받는다”, “정국이 노래 라방은 극락”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팬의 질문에 정국은 “28세는 다시 한 번 열심히 살아가는 해로 만들고 싶다”고 답하며 각오를 전했다. 이어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노래 마음에 안 들었는데 들어주셔서 고맙다”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약 1시간 25분간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동시 시청자 수 1340만 명을 기록하며 정국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위버스 생일 방송…‘소다 팝’ 커버까지 글로벌 팬심 폭발
▲이미지 출처:팬 커뮤니티 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