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런쥔이 직접 전한 사진 한 장은 일상과 무대의 경계에서 잠시 쉬어 가는 듯한 자유로움을 머금었다. 핑크빛 머리는 금방이라도 손끝에서 사라질 듯 청명했고, 화사한 피부와 조용한 눈매는 여름날 오후의 좋은 기운을 닮았다. 런쥔은 흰색 티셔츠에 볼드한 체인 목걸이와 반지를 더해 세련된 멋을 드러냈다. 여기에 독특한 헤어밴드가 포인트가 되었고, 앉은 자세에서 자연스레 연출한 브이 포즈가 상큼함을 더했다.
지나치게 꾸미지 않은 표정과 어딘가 그윽한 눈빛은, 새로운 여름의 시작 앞에서 더욱 감수성을 자극했다. 런쥔은 분위기 가득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여유를 전달했다.
팬들은 그저 있는 그대로의 분위기와 한층 성숙해진 모습에 마음을 내주었다는 반응을 보냈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런쥔만의 여름이 시작된 것 같다”, “한층 더 빛나 보인다”는 응원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