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TWS)는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투어스 투어 24/7:위드:어스’ 3회차 공연을 개최했다. 투어스는 데뷔 직후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히트하면서 ‘보이후드 팝’이라는 자신들만의 청량한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아 왔다. 이번 공연은 투어스가 데뷔 1년 6개월 만에 연 첫 단독 콘서트로, 사흘간 팬 1만6000여명을 만났다.
무대 중간중간 다양한 레이저와 컨페티, 비눗방울 등 특수효과가 함께 전면 와이드 LED, 11대의 영상 리프트 등 규모감 있는 장치를 활용되면서 퍼포먼스의 몰입감도 높아졌다. 하늘을 날아 오르는 열기구, 쌩쌩 달리는 기차, 아늑한 방안 등 각기 다른 공간을 연출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을 했다.
투어스는 6명 멤버가 차례로 돌아가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팀의 막내 경민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이고, 저는 이 직업을 선택하지 않았으면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생각을 많이 한다”며 “감사한 마음 평생 잊지 않고 열심히 무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리더 신유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꼭 이야기하고 싶었다. ‘사이’(팬덤명)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무더위 날린 ‘청량돌’의 청춘연가… 투어스 첫 단독공연 잠실벌 들썩
▲이미지 출처: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