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가에 머문 장난기”… 아이브 안유진, 여름밤 설렘→체리빛 소녀의 반전

아이브 안유진은 볼에 자연스럽게 바람을 머금고 고개를 살짝 기울인 채, 벽에 손을 짚고 포즈를 취했다. 눈동자 끝에 장난스러운 빛과 미소가 희미하게 스며들었다.
강렬한 붉은색과 깨끗한 흰색이 어우러진 깅엄 체크 드레스는 소녀다운 무드를 극대화시키며, 마치 체리와 토마토가 연상되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하얀 레이스와 무릎 아래까지 오는 흰 양말, 그리고 시선을 단숨에 모으는 실버 슈즈까지, 각각의 디테일이 여름을 알리는 듯했다.
직접 남긴 문구 없이 이미지로만 메시지를 전한 이번 게시물은 보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팬들은 댓글 창을 통해 “원피스와 유진의 조화가 완벽하다”, “귀엽고 사랑스럽다”, “오늘따라 러블리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여름철 특유의 설렘과 신선함을 담아낸 사진 속 안유진은 꾸밈없는 매력으로 일상의 순간을 특별하게 채웠다.

▲이미지 출처:아이브 안유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