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BTS 지민, '10kg 살크업'에 셀프 디스…'살 관리 안 돼 양해 부탁'

11일 오전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은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에서 피자와 스파게티를 나누어 먹으며 편안한 분위기 속 이야기를 나눴다.
지민은 이날 "저희 잘 다녀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방송 초반부터 그는 "보시는 바와 같이 살 관리를 열심히 하려 했으나 잘 안된 부분이 있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 조만간 돌아오겠다"고 말해 인간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피자를 먹기 전부터 "굉장히 빵빵하게 나오고 있다"며 "오늘 하루만 양해 부탁드린다. 오늘 나오기 전에 부기를 빼고 싶어서 새벽 5시부터 러닝도 하고 그랬는데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국은 "문제는 붓기가 아니었다. 살이 나이가 들수록 안 빠지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지민은 이어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꽤 오래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가서 10kg가 쪘었다. 이미 꽤 많이 뺀 거다. 자꾸 변명만 한다. 구차하게 말이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지민은 살이 붙은 이유로 벌크업에 대한 욕심을 꼽았다. 그는 "남자 사이에 있다 보니, 사람들이 덩치가 다들 큰 걸 보고 운동해서 몸을 키우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예인으로서 관리하고 해야 하는데 어떤 의지가 불이 타서 잠깐 앞이 안 보였다. 맛있는 걸 먹으며 폭주를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

▲이미지 출처:팬 플랫폼 '위버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