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는 ‘잘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RM과 뷔의 전역 기념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에서 뷔는 “MBTI가 바뀌었다. ENFP 아니면 INFP였는데 이제 ENTP다”라며 “이게 애들 어리광을 못 받겠다”고 군복무 기간 중 MBTI가 변했음을 털어놨고, RM은 “험한 곳에서 훈련 받아서 T로 바뀐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RM은 “긴 시간인데 기다려주셔서 되게 감사하고 당연한 게 아니잖나”라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고, 뷔는 “기다려주신 아미 분들이 신기하다. 왜냐하면 저희는 1년 반 동안 노출도 많이 안 되고 아무런, 아미 분들이 좋아하는 그런 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기다려주시고 우리 전역할 때 두 팔 벌려 환영해주시고”라고 군복무 기간을 기다려준 것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뷔는 “제가 아미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최근에 탄수화물을 아예 끊고 붓기랑 연결이 되니까 새벽 5시에 혼자 일어나서 운동했다. 빨리 (붓기를) 빼려고”라며 “오랜만에 보는, 아미가 저를 보는 모습이니까 너무 잘보이고 싶은 거다”라고 전역 전 준비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땀 엄청 흘리고 일부러 겨울 파카 입고”라고 체중 감량에 대해 언급했고, RM은 “역시 프로다”라고 감탄했다. 뷔는 “오랜만에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라며 “저는 61kg에 입대했다가 80kg까지 찌웠다가 지금 67kg까지 왔다”고 체중 변화를 언급하기도 해 RM을 놀라게 했다.
“아미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뷔, RM과 만기 전역→MBTI-체중 변화 언급
▲이미지 출처:RM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방탄소년단 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