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지젤, 바람 따라 흩날리는 프린지 드레스와 핑크 헤어의 조화

에스파 지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여름 감성의 룩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로에베의 파울라 이비자 컬렉션으로 완성한 이번 스타일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과감한 디테일이 어우러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젤은 로에베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랍스터백’을 중심으로 감각적인 썸머룩을 완성했다. 비비드한 토마토 레드 컬러의 백은 황금 체인 스트랩과 함께 구조적인 실루엣을 자랑하며 룩 전체의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녀가 선택한 크림 컬러의 니트 프린지 드레스는 바디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며, 밑단에 가득 달린 태슬 장식이 해변 위 바람에 흩날리며 생동감을 더한다. 특히 허리 부분의 컷아웃 디테일은 세련된 노출미와 함께 여름 시즌 특유의 자유분방한 무드를 연출한다.
여기에 블랙 프레임에 레드 하트 포인트가 들어간 선글라스를 매치하며 귀엽고 과감한 무드를 더했고, 핑크빛 롱 헤어는 이국적이면서도 인형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변에서 맨발로 걷는 모습 속에서는 그녀의 내추럴한 매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미지 출처:에스파 지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