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메이크업? 코첼라 로제만 따라 하면 돼

지금 캘리포니아가 코첼라 열기로 가득하다면, 서울도 곧 열릴 다채로운 뮤직 페스티벌로 단단히 예열 중입니다. 페스티벌 시즌이 다가온 만큼 평소의 ‘클린 걸’ 스타일은 잠시 접어두고 한층 더 과감해질 준비를 해야 하죠. 마침 먼저 시동을 건 코첼라 덕분에 참고할 다양한 시안이 생겼습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반짝이는 페이스 젬, 네온 아이라이너, 컬러풀한 아이섀도는 사라지고 시크하고 절제적인 스타일의 스모키 메이크업과 뜨거운 햇볕 아래 그을린 듯한 치크 메이크업이 주를 이뤘습니다.
로제는 이번 코첼라 무대에 오른 제니와 리사의 지원사격에 나서며 리얼 웨이에 적용할 수 있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였습니다. 평소 짙은 메이크업보다 자연스러운 음영 메이크업을 즐겨하는 로제답게 마스카라는 과감하게 덜어내고 얇고 선명한 아이라인으로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주었죠. 주목해야 할 점은 아이섀도인데요. 다크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로 눈꼬리와 눈 밑 부위를 스머징해 자연스러운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성했습니다. 아이섀도로 눈두덩을 잘못 덮으면 오히려 답답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눈과 눈썹 사이의 간격이 좁거나 쌍꺼풀 라인이 얇은 형태라면 로제의 메이크업 팁을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미지 출처:@roses_are_ros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