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으로 남은 순간”…세븐틴 준, 아날로그 무드→시선 강탈 셀카

세븐틴 준은 최근 한 장의 특별한 셀카를 직접 공개했다. 크고 또렷한 눈동자가 인상적인 흑백 이미지 세 장이, 따뜻한 나무 테이블 위에 가지런히 놓였다. 사진 속 준은 짙은 머리카락에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앞머리, 목을 감싼 검정 터틀넥과 오버핏의 재킷 차림이다. 모노톤의 질감이 눈에 띄며, 부드러운 미소와 손가락으로 브이 제스처를 보이는 모습까지 카메라 렌즈 반대편의 시선을 강하게 끈다. 군더더기 없는 표정과 차분한 눈빛, 따뜻한 실내 공간이 더욱더 아늑함을 자아낸다. 이미지는 최근 초가을의 선선한 기운을 닮은 단정한 의상과 잘 어울린다.
이번 게시물에서 별도의 메시지는 없었지만, 사진만으로도 준의 감각과 그날의 분위기가 온전히 전해진다. 포스터 느낌의 굵은 프레임, 그리고 낙서처럼 남겨진 작은 그림이 소소한 개성을 더하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키운다. 특유의 여유와 자신감이 흑백의 명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이에 팬들은 “한 장의 필름 같은 하루”, “색이 없어도 온기가 느껴진다”, “준답게 감각적인 기록” 등의 반응으로 응원을 보냈다. 다정한 모습과 색다른 무드가 어울리는 모습에 따뜻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그룹 세븐틴 준 인스타그램